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Concept Sketch
거여동에 한적한 골목길에 위치한 근린생활시설 건물.
정북일조로 생겨난 '단단단'의 형태를 디자인 단계부터 좀 더 재미있게 풀어보고자 고민하였다.
전통 탁자인 소반을 크고 작은 형태로 쌓아올린 모습이정북일조에 의해 건물이 위로 갈수록 작아지는 형태와 비슷하게 보일 수 있겠다는 생각에서 지금과 같은 형태가 나오게 되었다.
새롭게 신축되는 건물이지만 오래된 동네와 골목인 만큼 오랜시간을 함께 이 자리에 있어온 듯 우리눈에 친숙한 전통적 요소가 자리잡길 원하였으며, 자잘하게 서로 교차되고 얽히는 수평요소와 수직요소의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외관은 세라믹 박판타일 외장재가 사용 되었다.
건물 출입구에 하늘을 올려다 보면 볼 수 있는 조그맣게 설치된 오픈 공간은 작은땅에 꽉차게 들어선 건물의 답답함을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한 건축가의 작지 않은 노력이다.
그렇게 거여동의 한적하고 조용한 골목에 소근소근 동네사람들의 이야기 거리가 될 수 있는 '소반소반' 이 자리하게 되었다.



















Study Modelling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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